이번 주 묵상 본문 - 에베소서 2:1-4:32
바울은 2장을 시작하면서, 믿는 이들 모두는 과거에 사탄의 영역 아래에 있었지만(1-3),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존재가 되었음을 대조한다(4-7). 이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선물이고, 새창조의 이유는 예수 그리도스에 합당한 선한 일을 행하며 살기 위해서다(8-10). 11-13절 과거에 이방인들은 그리스도 밖에서 소망도 하나님도 없었지만,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과 가까워졌다. 14-19절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화목은, 이방인과 유대인의 경계를 허물고,하나님의 한 백성으로 연합을 이루셨다. 우리는 하나님 임재하시는, 예수께서 머릿돌되신 성전으로서, 성령을 통해 함께 지어져 간다(20-22).
3:1-13절은 그리스도의 화해의 사역에 있어 바울 자신의 역할을 설명한다. 그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와 지체가 되고 약속에 참여하도록 쓰임받는 일꾼이 되었다(6-7). 이는영원전부터 예수 안에 예정하신 뜻임을 상기시키고(9), 환난에 낙심 말고 믿음과 담대함과 확신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격려한다(11-13). 14-21절에서는 그리스도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을 알고성령의 능력을 통해 하나님의 풍성함으로 충만하게 해 주실 것을, 성도들을 위해 간구한다. 우리 속사람의 능력을 강건케 하고,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며, 사랑을 실천함으로 터를 닦는 하나님 충만한 일상을 꿈꾸어 보자.
4:1-16절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우주적 새창조의 조화에 맞게 교회의 하나됨을 지키라고 명령한다. 삼위일체의 근거를 제시하면서(4-6),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 서로용납하고, 성령께서 의도하시는 평안을 지킬 것을 명한다(1-3). 성령의 선물, 교회를 위한 은사들을예시하면서(7-12),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 개인과 교회가 그리스도의 분량에 까지 자라야 한다고 교훈한다(13-16).
4:17절부터 6장 전반부까지는 앞의 말씀들을 적용하는데, 아직 벗어나지 못한 옛사람을 포기하여예수 닮은 새사람을 입을 것을 권면한다(17-24). 25-32절에는 인간 관계를 파괴하는 죄악들을 중심으로 나열하면서 성령께서 이끄시는 공동체적 삶을 강조한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셨으니, 나 자신의 죄를 먼저 고백하고 서로 용서를 구하며(32), 성령의 공동체로서의 새모습을 드러내는 한 주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글: 김종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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