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0:18-14:29
예후는 속임수로 바알을 섬기는 자들을 모두 제거하는데에 성공한다(18-25). 하나님은 아합의 집을 심판한 일로 4대까지 왕위가 이어갈 것을 약속하신다(28, 30). 그는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었으나 (16) 예언을 마음대로 다루고 금송아지를 숭배함으로 인해 하나님은 아람 왕 하사엘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치게 하신다(29, 31-33). 그가 죽은 후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위를 계승한다(34-36).
유다 왕 아하시야가 죽은 후 그의 어머니 아달랴(아합과 이세벨의 딸)는 다윗 왕 자손들을 살해하고 6년간 다스렸는데,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는 성전에서 숨기어 자라고 있었다(11:1-3). 제사장 여호야다는 군대에게 성전과 왕궁을 지키게 하고 요아스를 왕으로 삼고 율법을 건넨다(4-12). 아달랴는 처형 당하고(13-16) 여호야다는 여호와의 언약을 갱신하고 바알 숭배를 제거한다(17-21).
요아스는 여호와 앞에 정직히 행했으나 산당은 제거하지 않았다(12:1-3). 많은 기금을 동원한 성전 보수(역하 24:7) 사업이 제사장들의 탐욕으로 지연되자(4-7), 그는 백성들이 직접 궤에 은을 내게 하고 왕의 서기가 관리하도록 하여 광범위한 성전 수리에 박차를 가한다. 이 과정에 대한 긴 설명은 성전의 중요성을 함축한다(8-16). 하지만 아람 왕의 압박에 모든 성물과 보화를 건네 준다(17-18). 요아스는 신복들에게 배반당하여 죽고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된다(19-21).
이스라엘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 왕이 악에서 떠나지 않자 하나님은 아람으로 하여금 공격하게 하신다(13:1-3). 그가 여호와께 간구하니 들으시고 구원하시지만 그는 죄에서 떠나지 않고 아세라 목상을 둔다(4-6). 결국 아람은 이스라엘을 거의 멸절하다시피 한다(7-9).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왕도 그와 다를 바가 없이 죄 가운데 통치하다 죽고 여로보암이 왕이 된다(10-13).
엘리사가 죽게 될 때 요아스의 외침은 엘리사가 하나님의 군사적 보호자였음을 알려준다(14). 엘리사는 왕에게 화살을 쏘게 하여 구원의 기회를 주지만(14-17) 화살을 땅에 ‘세 번’만 치고 그쳐서 아람 진멸의 기회를 놓친다(18-19). 모압 도적 떼를 피해 사람들이 던진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회생하는 기적은(20-21) 하나님의 은혜는 여전히 그들에게 있음을 보여준다. 요아스는 빼앗긴 성읍들을 ‘세 번’ 승리하며 회복하는데(22-25) 이는 엘리사 (화살)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17-18).
유다 왕 아마샤는 여호와 앞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제거하지 않았다(14:1-4). 부친을 살해한 이들을 죽였지만 율법을 지켜(신 24:16) 그 자녀들은 죽이지 않았다(5-6). 자신감이 생겨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대면을 요구했으나(7-8) 무시당하고(9-10) 포로가 된다(11-13a). 요아스는 예루살렘 성벽을 허물고 보화를 탈취한다(13b-14). 요아스를 이어 아들 여로보암이 왕이 된다(15-16).
그후 아마샤도 반역으로 죽고 아들 아사랴가 왕이 된다(17-22).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도 악을 그치지 않았으나, 요나 선지자의 잃어버린 모든 영토(25 하맛은 북쪽 끝, 아라바 바다는 남쪽 끝) 회복의 예언을 하나님은 이루신다(23-27). 이는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전한다(26). 여로보암을 이어 아들 스가랴가 왕이 된다(28-29).
(글. 김종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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