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번 주 묵상 포인트 (1/19-25)

작성자 사진: heavenlyseedheavenlyseed


수 12:1-17:6 


12장은 정복된 땅들의 경계와 성읍들 목록을 제공하면서 땅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었음을 말해준다. 모세의 주도 하에 정복한 요단강 동편 땅은 두 지파 반에게 분배되고, 모세의 뒤를 이어 정복 전쟁에 나선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을 이끌고 요단 서편을 점령한다. 


13장에서는 여호수아의 노년기에 접어드는데, 여호와께서 그에게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이 많이 남아 있음을 알리신다(13:1). 아직 정복이 완전히 마무리 되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은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도 이스라엘에게 주실 것을 약속하시면서 그 땅도 분배하라고 하신다(6). 요단 동편에도 아직 정복되지 못한 민족들이 있었지만, 이 또한 두 지파 반에게 분배된다. 이 때 레위지파는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하는데,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시기 때문이었다(14) 다른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에게 화제물을 줄 책임이 부여되었다. 


14장부터 요단 서편의 땅 분배에 관한 세세한 내용이 다루어지는데, 특히 레위 지파가 기업을 받지 못하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어서 갈렙이 받은 땅에 대해 다룬다. 갈렙은 45년 전 가나안 땅을 정탐할 때부터 변함없는 충성을 보여 왔다. 그는 그의 공로를 근거로 좋은 땅을 요구할 수 있었지만, 가장 험하면서 정복하기 어려운 헤브론 산지를 취하겠다며 그 땅을 달라고 요청한다(12). 나이가 들고 위치가 높아져도 가장 힘든 곳에 나를 보내달라는 갈렙의 믿음과 순종이 놀랍지 않은가. 


15장에서는 갈렙에 이어 유다 지파의 땅 분배를 다룬다. 유다 지파는 요단 서편의 지파 중에서 가장 먼저 제비를 뽑았고 가장 넓은 땅을 받는다. 이것은 야곱의 예언(창49:8)이 성취되었음을 의미하며, 갈렙이 속한 유다 지파에 하나님께서 복 주셨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땅이 가장 비옥하거나 가장 안전한 땅은 아니었다. 갈렙은 헤브론에 아직 남아 있던 아낙 자손을 완전히 제압하는데, 여기에 갈렙의 조카 옷니엘의 활략상도 소개된다. 한편, 예루살렘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경계에 위치한 성읍으로 어떤 지파에 의해서도 정복되지 않은 성읍으로 남게 된다. 그래서 그곳의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거주하게 되는데(63), 후에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로 활용한다. 


16-17장은 요셉 자손이 받은 땅 이야기이다.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받은 땅은 요단 서편의 거의 1/3 크기다. 에브라임 지파는 경제적 이익을 위해 게셀에 거주사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고 그들의 노예가 되게 하는데, 이는 후에 에브라임 지파가 타락하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16:10). 17장에 이르러 므낫세 반 지파의 요단강 서쪽 땅 분배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중에서 므낫세의 현손 슬로브핫의 딸들이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요청하여 받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여자 자손들이 그의 남자 자손들 중에서 기업을 받은” 것은 하나님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구한 결과였다. 편견과 차별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담대히 구하는 믿음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보자.    

Comments


시카고기쁨의​교회

1-224-616-2772

info@cjcchurch.org

2328 Central Rd.

Glenview, IL 60025

  • kakao_channel
  • White Instagram Icon
  • White YouTube Icon
  • White Facebook Icon

©2020 by Chicago Joyful Community Church. 

Thanks for connecti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