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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환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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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12/1-7)
호세아 11:12-14:9 하나님을 향해 거짓으로 대적한 에브라임(이스라엘)은 그들의 조상 야곱과 다르지 않았다.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모습에서 자신의 힘과 지혜를 의지하여 속고 속이며 산 야곱을 본다. 하지만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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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30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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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성도에게 - 여인숙 / 잘랄루딘 루미
인간이란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짧은 순간의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어지럽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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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30일1분 분량
조회수 1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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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11/24-30)
호 5:1-11:11 5장에서 보여주는 바, 이스라엘에 만연한 우상숭배를 주도한 자들은 놀랍게도 제사장과 왕족들이었다. 영적 파수꾼 역할을 해야 할 그들이 권력과 이방의 우상 문화에 젖어 오히려 올무를 놓고 그물을 치는 사냥꾼들처럼 악의 선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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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3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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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성도에게 - 정작 감사한 것들 / 차진배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미 코끝에 와 닿아 있다 때문에 우리는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미 살결에 와 닿아 있었다 때문에 우리는 싱싱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미 발 밑에 와 닿아 있었다 때문에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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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3일1분 분량
조회수 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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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11/17-23)
딤후 3:10-4:22 바울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거짓 교사들의 불의한 행위와 그들이 결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말한 후, 이제 자신이 지금까지 어떻게 가르치며 살아왔는지를 설명하기 시작한다. 바울은 그가 “어떠한 박해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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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6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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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성도에게 - 엄숙한 시간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금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 울고 있다 세상에 이유 없이 울고 있는 사람은 나 때문에 울고 있다 지금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 웃고 있다 밤에 이유 없이 웃고 있는 사람은 나 때문에 웃고 있다 지금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 걷고 있다 세상에서 정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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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6일1분 분량
조회수 1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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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11/10-16)
딤전 6:3-21 딤6:3부터 편지의 결론 부분이 시작된다. 3-10절은 1:3-10과 대칭적으로 쓰였으며, 잘못된 가르침과 대비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바울은 거짓 교사와 잘못된 가르침의 근원에 도사리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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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9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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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성도에게 - 산문시 1/ 신동엽
일러스트레이션/ 한주연 이미지 출처: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0518.html 스칸디나비아라든가 뭐라구 하는 고장에서는 아름다운 석양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업을 가진 아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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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9일2분 분량
조회수 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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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11/3-9)
딤전 2:1-6:2 바울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모든 기도의 방식(간구, 기도, 도고, 감사)을 다 동원한다(2:1-2).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고(4). 예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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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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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성도에게 - 11월/ 나희덕
바람은 마지막 잎새마저 뜯어 달아난다 그러나 세상에 남겨진 자비에 대하여 나무는 눈물 흘리며 감사한다 길가의 풀들을 더럽히며 빗줄기가 지나간다 희미한 햇살이라도 잠시 들면 거리마다 풀들이 상처를 널어 말리고 있다 낮도 저녁도 아닌 시간에, 가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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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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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10/27-11/2)
렘 5장:1-22 5장에서 선지자는 자신들이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수치와 모욕을 돌아봐 주시길 간청하며 중보자적 기도를 드린다. 그는 예루살렘이 땅도, 집도, 아비나 남편도 모두 잃어버린 고아와 과부 같이 되었다고 탄식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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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6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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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성도에게 - 우리 동네 목사님 /기형도
읍내에서 그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철공소 앞에서 자전거를 세우고 그는 양철 홈통을 반듯하게 펴는 대장장이의 망치질을 조용히 보고 있었다. 자전거 짐틀 위에는 두껍고 딱딱해 보이는 성경책만한 송판들이 실려있었다. 교인들은 교회당 꽃밭을 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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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6일2분 분량
조회수 1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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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10/20-26)
애가 2:11-4:22 이전 단락에서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시온 성과 성전과 지도자들이 철저하게 무너졌다고 탄식한 시인은 이 단락에서 시온의 멸망을 바라보는 자신의 아픔과 슬픔을 표현한다. 시편의 탄식시와는 달리 시인은 여호와께 상황을 바꿔달라는...
admin CJCC
2024년 10월 19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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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성도에게 - 우리들의 어린 王子(왕자)/ 오규원
뒷집 타일 工場(공장)의 경식이에게 동그라미를 그려 보였더니 동그라미라 하고 연탄장수 金老人(김노인)의 손주 명하는 쓰레기를 쓰레기라 하고 K식품 회사 손계장의 딸 연희는 빵을 보고 빵이라 하고 연희 동생 연주는 돼지 새끼를 보고 돼지 새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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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9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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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10/13-19)
왕하 23:21-25:30 요시아 왕이 유월절을 국가적 행사로 지킨 것은 언약책에 순종하고자 함이었다(21-23; 신 16:1-8). 므낫세의 행적을 돌이키려던 그는 유다 최고의 왕으로 칭송받지만(24-25) 여호와께서는 유다를 향한 진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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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2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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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성도에게 - 어느 늦은 저녁 나는 / 한강
어느 늦은 저녁 나는 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 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 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 지금도 영원히 지나가버리고 있다고 밥을 먹어야지 나는 밥을 먹었다 한강, <어느 늦은 저녁 나는> 지난 주 노벨 문학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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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2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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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성도에게 - 예언자 / 김주련
이런 빌어먹을 새벽부터 가늘게 뜬 눈으로 고운 햇살을 빌어오고 어제는 밤늦도록 톡톡 머리맡에 떨어지는 위로를 다 받아 발끝까지 데웠지 한때는 큰맘 먹고 빌어먹지 않겠다고 이 악물고 뛰었고 이러저리 힘차게 펄럭이다가 손에 쥔 것은 지나가는 바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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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5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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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10/6-12)
왕하 19:1-23:20 모든 소식을 들은 히스기야는 하나님 비방에 분통해 하며 남은 유다 백성들을 위해 이사야에게 중보기도를 청한다(19:1-5). 이사야는 그들의 말에 두려워 말며, 하나님께서 산헤립을 주관하셔서 그가 살해될 본국으로 돌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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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5일2분 분량
조회수 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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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묵상 포인트 (9/29-10/5)
15:1-18:37 15장은 일곱 왕을 다루면서 두 왕의 요약으로 시작하고 끝맺는다. 유다 왕 아사랴는 정직했으나 산당을 없애지 않았고 성전에서 분향하다가 여호와로 인해 나병환자로 일생을 마감한다(15:1-7). 예후의 4대 살룸은 이스라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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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8일2분 분량
조회수 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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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성도에게 - 해질녘의 노래 / 나희덕
아직은 문을 닫지 마셔요 햇빛이 반짝거려야 할 시간은 조금 더 남아있구요 새들에게는 못다 부른 노래가 있다고 해요 저 궁창에는 내려야 할 소나기가 떠다니고요 우리의 발자국을 기다리는 길들이 저 멀리서 흘러오네요 저뭇한 창밖을 보셔요 혹시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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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8일1분 분량
조회수 1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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