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venlyseed2020년 10월 10일1분 분량버리지 못한다/ 김행숙버리지 못한다 - 김행숙 얘야, 구닥다리 살림살이 산뜻한 새것으로 바꿔보라지만 이야기가 담겨 있어 버릴 수가 없구나 네 돌날 백설기 찌던 시루와 채반 빛바랜 추억으로 남아있고 투박한 접시의 어설픈 요리들, 신접살림 꾸리며 모은 스테인리스 양동이...
cjccwebteam2020년 10월 9일1분 분량속도/이원규속도/ 이원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는 인간들의 동화책에서만 나온다 만일 그들이 바다에서 경주를 한다면? 미안하지만 이마저 인간의 생각일 뿐 그들은 서로 마주친 적도 없다 비닐하우스 출신의 딸기를 먹으며 생각한다 왜 백 미터 늦게 달리기는 없을까...